Dongguk University
“떠돌이, 떠돌이, 떠돌이…… 아무리 아니려고 발버둥을 쳐도 결국은 할 수 없이 또 흐를 뿐인 숙명적인 떠돌이. 겨우 돌아갈 곳은 이미 집도 절도 없는 할머니 고향 언저리 바닷가의 노송뿐인 이 할 수 없는 철저한 떠돌이, 그것이 바로 나다.”_「떠돌이의 글」에서